거기서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엔지니어들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대목이 적지 않다.통상 부적을 믿지 않으면 그냥 떼어 버린다.
흐릿한 한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 살(殺)이 아니라 기(氣)로 판독됐다.나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당하시니…라고도 했다.부친 기일도 지나친 셈이다.
설도 있었는데 말이다.돕겠다는 의도의 문중 인사가 이 대표 측과 아무런 상의 없이 함부로 건드렸다는 것은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지난 10개월간 이 대표는 물론 가족ㆍ친지도 해당 묘소를 찾지 않아 훼손을 몰랐다는 얘기다.
하지만 20여 일 만에 상황은 반전된다.누구나 과거로 돌아가 후회하는 일을 새롭게 다시 하는 상상을 해 보았을 것이다.
반물질은 시간에 역행하는 물질이다.심지어 죽어도 하루가 지나면 언제나 그라운드호그 데이 아침에 눈을 뜨게 된다.
필은 매년 펑서토니라는 도시에서 열리는 그라운드호그 데이 축제를 취재한다.기술적인 문제를 차지하더라도 물리학적으로 이것은 불가능하다.